뉴욕 지하철 이야기 Philosophy Works
New York, 2006
뉴욕의 지하철. PHILOSOPHY WORKS.
멀리서 다가오는 불빛, 그를 향해 서 있는 수많은 사람들.
그들의 모습은 어느 하나 특이하지만 그들의 눈빛은 비슷합니다.
당신은 그들의 신발을, 팔찌를 보거나 아니면 그들의 눈을 볼 수 있습니다.
당신의 선택입니다.'감격스런 장소.'
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땅 속으로 내려가십시오.
새벽 3시,
34St/6Ave. F,V 선의 32가 입구계단으로 가십시오.
반짝거리는 구두에 가죽잠바를 입은 사람이 항상 쪼그려 자고 있습니다.
저는 그에게 무한한 애정을 느낍니다.도시의 한 귀퉁이에서
감격스레 살아가십니까.
마음이 공허합니까?
도시가 황폐합니까?
먼지가 천식을 악화시키며 쥐가 입맛을 없게 합니까?
아니, 시멘트와 철근덩어리가 당신의 젖줄은 아닙니까?그래도 힘들다면, -천천히- 앞의 사람들을 보십시오.
잠이 든 장발의 남자를,
하얀 눈썹의 아주머니를,
상념에 빠져 있는 아가씨를,
끊임없이 보채는 어린아이를,
화구를 든 예술가를,
컨트라베이스를 안고 서 있는 청년을,
노래부르는 걸인을,
하이힐의 기다란 다리를 가진 반짝거리는 육신을,
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기자신마저.
당신을 사랑합니다. 바라보는 것 만으로 무한한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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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Published:
- 2008/09/01 16:17
- Category:
- Photo Prose & Verse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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